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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뚬꽌뚬'은 '딱 그 만큼'이라는 뜻의 라틴어 구문입니다.
'딴뚬꽌뚬(Tantum Quantum)'은 성 이냐시오(St. Ignatius of Loyola)의 수련서 내용 중에서 따온 라틴어 구문입니다. 구문 자체를 직접 우리 말로 번역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딱 그 만큼' 또는 '딱 그 정도”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부연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무엇인가를 취하거나 행함에 있어, 우리 자신의 선한 존재 목적에 이로운 딱 그 만큼만 취하고 행하자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너무 과하거나 지나쳐서, 우리가 선한 존재목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함에 걸림돌이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내 자신의 삶으로부터 멀리 치워내겠다는, 결기 서린 성 이냐시오의 깊은 가르침에 관한 것이기도 합니다.
딴뚬꽌뚬엔
무엇이 있나요?
인천 주안동의 특별한 커피와 책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딴뚬꽌뚬에는 어떤 책이 있나요?
딴뚬꽌뚬의 큐레이터들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에 중점을 두고 책을 선정했습니다. 그것은 때로 누군가의 소박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고민해봐야 할 사회문제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색채이기도 하고, 독특하고 새로운 시각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비로소 우리가 사는 현재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고 다양한 문제의식과 마주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지평을 넓히고 편협함을 극복할 수 있는 독서경험이 되도록, 큐레이터들은 꼼꼼히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딴뚬꽌뚬에서 가장 중요한 네 서가는 '누군가의 삶', '그림이 너무 에뻐요', '삶과 지식', 그리고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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