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뚬에서 '길 위의 인문학' 수업 프로그램, <함께 읽고 걸어요, 인천의 문학과 장소>가 열립니다.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문학작품에 담긴 근현대사, 장소들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이예요!
그게 끝이 아닙니다. 문학으로 만난 인천의 장소들을 직접 답사할거예요. 작품에서 다뤄졌던 장소들의 지금 모습은 어떤지, 변한 모습 속에서도 그 장소와 얽힌 역사는 어떻게 남아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시공간을 넘어 전해지는 그 이야기들을 여러분이 직접 쓴 글, 직접 찍은 사진에 담을 거랍니다.
게다가 이 모든 즐거움 끝에는 여러분의 답사기가 한 데 모여 책으로 만들어진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방법1 : 인문학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램 세부일정을 확인하시고 참여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방법 2 : 네이버 폼 신청 양식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하셔도 <함께 읽고 걸어요, 인천의 문학과 장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목요일 수업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 토요일 답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정 중간부터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 조금 늦었더라도 망설이지 마세요! 마지막 답사일정이 진행되기 전인 10월 17일 목요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세부일정 안내
<함께 읽고 걸어요, 인천의 문학과 장소> 세부일정입니다. 이 신나는 일정을 참조하시고, 더 많은 분들이 이 멋진 여정에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차 | 1회차 | ||
학습주제 | 시로 살펴본 제물포, 인천항, 인천의 이미지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8월22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박팔양 <인천항>, 김기림 <길에서-제물포 풍경>, 박인환 <인천항>, 고유섭 <경인팔경>, 박형준 <수문통> | ||
진행방식 | -여는 강의: 한적한 포구에서 근대의 관문이 된 인천항으로 탈바꿈한 계기와 사건, 특징 등 전 강의를 관통할 키워드 중심으로 인천사를 말한다. -시를 읽으며 외부인이 본 이미지와 인천 사람이 말하는 인천을 이해한다. 시의 느낌과 인천을 말한다. -개항장 문학답사책 구상에 따른 팀 구성과 역할 분담. |
주차 | 2회차 | ||
학습주제 |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역할과 거주민의 생활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8월 29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황석영 철도원 삼대를 읽고 토론 | ||
진행방식 | -주요 시대 배경을 강사가 제시하며 강의한다. -근대의 상징 철도를 이해하고 철도가 놓인 뒤의 풍경과 풍속을 살펴본다. -등장인물과 작품의 메시지, 인천의 장소를 함께 이야기한다. |
주차 | 3회차 | ||
학습주제 | 근대의 최첨단 제도 미두(米豆)와 인천의 미두취인소에 몰리는 사람들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9월 5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이상의 ｢지주회시｣를 읽고 토론 | ||
진행방식 | -강사: 모더니즘이란? 구인회이자 모더니즘 작가 이상의 난해한 작품의 스토리라인을 정리해 제시한다. -미두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인식과 심리를 함께 이야기한다. -작품의 메시지, 인천의 장소를 함께 이야기한다. -수강생들은 디카 에세이 구상을 발표한다. |
주차 | 4회차 | ||
학습주제 | 근대의 최첨단 제도 미두(米豆)와 인천의 미두취인소, 미두를 하는 심리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9월 12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채만식의 ｢당랑전설｣을 읽고 미두취인소 안팎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한다. | ||
진행방식 | -강사: 개항장의 이후 금융시설이 집중된 중심가에 대해 강의한다. -작품의 메시지와 등장인물에 대해 토론한다. -앞선 회차에서 읽은 관련 작품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근대 장소로서의 인천을 말한다. -3개 답사팀을 짜고 어느 구역을 맡을지 정한다. |
주차 | 5 회차 | ||
학습주제 | 근대 인천의 거리 풍경 | ||
강사명 | 김희주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9월 14일 | 장소 | 인천역, 대불호텔, 미두취인소터, 축항로, 근 대문학관, 근대건축박물관 등 |
교육내용 | - 개항장 인천의 상징적인 근대 유적(인천역, 대불호텔, 미두취인소 터) - 개항기 인천의 도시 구조(근대건축박물관) - 문학은 어떻게 도시를 새겨 넣었나(인천근대문학관) | ||
진행방식 | -작품에 등장하는 개항장의 중심가(항, 철도, 금융가)를 답사한다. -장소의 역사적 문학적 의미를 되새긴다. -디카 에세이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소재를 잡아본다. |
주차 | 6회차 | ||
학습주제 | 문학작품을 통해 인천의 산업 입지 조건과 근대 산업유산군, 경제활동을 이해한다.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9월 26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강경애의 인간문제를 읽고 토론한다. | ||
진행방식 | -강사: 1930년대 식민지 한국의 상황과 정세를 강의한다. -이 시기부터 인천에 분포된 주요 공장(동양방적, 정미소, 철강업 등)을 지도에서 확인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유형별 인물과 메시지를 토론한다. -2차 편집회의: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문학답사책 편집 내용을 조절한다. |
주차 | 7회차 | ||
학습주제 | 인천의 근대 산업유산과 1970년대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10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를 읽고 토론한다. | ||
진행방식 | -강사: 조세희의 작품세계와 삶을 강의한다. -｢난쏘공｣은 왜 1980년대 필독서였는가? -작품 속 상징, 메시지와 등장인물, ‘행복동, 은강, 방죽, 굴뚝’으로 등장하는 인천의 장소를 이야기한다. |
주차 | 8회차 | ||
학습주제 | 인천, 근현대 산업화의 중심지를 걷다 | ||
강사명 | 김희주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12일 | 장소 | 인천 공작창터, 인천산업선교회, 대성목재 저목장, 동일방직, 조선기계제작소 인천공장 일대 |
교육내용 | 일제강점기 병참기지 만석동 공업지역과 노동자 사택 난쏘공의 배경 원괭이마을 선비에서 이총각까지(동양방적에서 동일방직까지) 근대산업화와 여성노동자 이야기 70년대 민주노조운동과 노동자의 삶을 증언하다(인천산업선교회) | ||
진행방식 | -작품에 등장하는 산업 시설의 흔적을 답사한다. -장소의 역사적 문학적 의미를 되새긴다. -디카 에세이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소재를 잡아본다. |
주차 | 9회차 | ||
학습주제 | 가난과 양보할 수 없는 휴머니즘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17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현덕의 ｢남생이｣, 이태준의 ｢밤길｣을 읽고 토론한다. | ||
진행방식 | -강사: 배다리의 특성(조선인촌주식회사, 노다장유주식회사, 3.1운동 발상지 등)을 강의한다. -식민지시대의 가난과 배다리 일대 민중들의 생계수단(성냥공장 부업, 들병이 등)을 말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장소(성냥공장, 선창, 월미도 조탕 등)를 이야기하고 작품의 메시지, 인물을 토론한다. |
주차 | 10회차 | ||
학습주제 | 남생이 글 따라 길 따라 | ||
강사명 | 김희주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19일 | 장소 | 화평철교, 배다리 성냥박물관, 현덕 살던 곳,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등 |
교육내용 | 작품의 배경이 되는 수도국산 달동네 이야기 성냥공장의 대명사 인천, 그 중심지 금곡동 일대 마을 이야기. | ||
진행방식 | -작품 ‘남생이’에 등장하는 주요 지점을 답사한다. -장소의 역사적 문학적 의미를 되새긴다. -디카 에세이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소재를 잡아본다. |
주차 | 11회차 | ||
학습주제 | 디카에세이 합평과 문학답사책 3차 편집회의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24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문학 토론, 장소 탐방의 결과물인 디카 에세이를 완성한다. | ||
진행방식 | -함께 읽고 토론한 작품과 작품의 배경을 탐방하며 구상해 쓴 디카 에세이를 발표한다. -합평하고 더 좋은 글로 고칠 방법을 나눈다. - 강사의 첨삭과 표현, 메시지 강화 등의 총평, 정리 |
주차 | 12회차 | ||
학습주제 | 문학답사책 편집회의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10월 31일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디카 에세이에 대하여 | ||
진행방식 | -고쳐온 디카에세이를 발표하고 고치기 전후의 에세이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한다. -4차 편집회의에서 구역별 답사 안내와 에세이를 팀별로 취합하고 발표한다. |
주차 | 후속모임 | ||
학습주제 | 출간 파티 | ||
강사명 | 김주경(김경은), 김희주 외 함께한 스태프 | 참석대상 및 인원 | 20명 |
일정 | 출간에 맞춰 결정 | 장소 | 딴뚬꽌뚬 |
교육내용 | 개항장 문학답사책 평가 | ||
진행방식 | -토론에서 답사, 편집회의와 문학답사책 발간까지 소회와 총평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지역서점과 이번 프로그램의 역할, 관계, 성과,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까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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