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박일동 작가님의 ‘병영 일기’, 『1,639,∞ 하늘에 스며든 기억들』입니다.
『1,639,∞ 하늘에 스며든 기억들』은 책 형식으로 출판된 일기장입니다. 그것도 힘든 군생활을 기록한 일기에요. 저도 군대에서 일기를 썼습니다만, 무척 길고 침울하고 비탄에 젖어있는 일기들이었습니다(선임들이 꺼내서 볼 위험도 있었는데 간도 컸네요). 하지만 박일동 작가님의 일기는 퍽 유쾌합니다. 작가님은 이런 마음가짐으로 그 시간을 견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에서 작가님은 군 생활은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고, 다시 하라면 못 하겠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았다고 군시절을 회고하셨네요. 역시 세상일은 마음먹기 나름인가 봅니다.
거의 일기 원문 그대로 옮겨진 책이기 때문에, 종종 나오는 거친 표현과 낯선 유행어들에 조금 놀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는 한 병사의 감정이 현장감 있게 다가오는 효과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군대를 다녀 온 사람들이라면 이것 저것 공감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일기입니다. 특히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절 군생활을 담고 있는 책이라, 그 시기 군인들이 어떻게 지냈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역하신지 오래 된 독자라면 군생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해볼 수 있겠네요.
1,639,∞ 하늘에 스며든 기억들
지은이 : 박일동
제목 : 1,639,∞ 하늘에 스며든 기억들』
출판사 : 글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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