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공백기를 허용하지 않는다." 한국의 가혹한 사회분위기를 그렇게 정리한 문장을 얼마 전 보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 공백이라 함은 인사담당자가 공백으로 규정하면 공백이 됩니다. 내 나름대로는 충실하고 뜻 깊은 경험들도 나의 등락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쓸모 없다면 쓸모 없는 것입니다.
오늘 온 책 "화양연화"의 이야기도 거기서 시작합니다. 글쓴이는 "그 동안 뭐 했습니까?" 라는 면접관의 말에 오히려 158일 간의 "공백기"를 만드는 여행을 떠납니다.
책에는 장기여행을 위한 제법 실전적인 경험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양연화
저자 : 민효
제목 : 화양연화
출판사 : 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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