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뚬 새 책 소식이 이어집니다! 방 멘 작가님의 『가깝고도 먼 멀고도 가까운』과 『천국보다 태국』입니다.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와 아름다운 표지 디자인, 독특한 판형으로 강한 첫인상을 주는 이 책들은 여행 에세이입니다. 하지만 편지 형식으로 쓴 여행기라 느낌이 참 독특합니다. 편지는 즉각적인 의견교류가 힘든 의사소통 방식이기 때문에 글투가 무척 예의바르기 마련입니다. 오해는 줄이면서 진심은 가능한 한 많이 보여줘야 하니까요. 덕분에 글 읽는 사람도 글 쓴 사람을 믿고 마음에 대한 방어태세를 느슨하게 하고 글을 읽게 됩니다. 쓰는 사람은 긴장하고 읽는 사람은 방심하는 덕분에 글쓴이의 마음이 글 읽는 이의 마음으로 더 깊이 들어오는 것 아닐까요.
방멘 작가님은 여행을 하며 낯선 장소에 놓인 자기 속을 차분히 들여다보시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여행하다 보면 생각에 빠지는 시간이 많이 생기니까요. 여행길에 찬찬히 살펴 본 자기 마음을 불특정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일은 어쩌면 살짝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편지처럼 쓰인 문장들은 안전하고 편하게 독자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돈과 시간이 참 많이 드는 여행이란 행위에 대한 반성과 회의를 계속하는 중인 저에게도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생각을 정하는데 많은 참조가 되었답니다.
천국 보다 태국
지은이 : 방멘
제목 : 천국 보다 태국
출판사 : 출판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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