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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뚬꽌뚬 새 책소식입니다! 오늘은 진선이 작가님의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입니다.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은 하루를 보내는 순간 순간 작가님의 머리를 스쳐 간 생각들, 마음에 잠시 머물렀던 느낌을 기록한 책이라고 소개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대체로 짧은 글들이고 긴 글도 두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아 틈틈이 읽기 좋습니다.. 문득 외롭거나 심란해서 짧게 대화할 친구가 필요할 때 곁에 있으면 좋을 책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부스러기’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부스러기란 말이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안에 담고 발음해보면 퍽 예쁜 말입니다(그래서 제가 무척 좋아하는 한국말 중 하나랍니다). 하루를 살다 보면 여기 저기 흘리게 되는 부스러기 생각들, 부스러기 마음들을 대충 날려버리는 대신,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고 정성스럽게 모아서 작은 책 안에 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자기 생각과 마음을 하찮게 여기지 않음으로써 일상은 안녕해지고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이 되는 것 아닐까요?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에 담긴 짧은 글들은 누군가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는 욕망보다는 그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아마 독자들도 그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보겠지요. 책에는 서로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끼리 경계를 낮춘 채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마 우리 모두 언젠가 자신의 책을 만들고 싶은 이유일 것이고, 진선이 작가님도 그런 바람을 담아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을 세상에 내놓으셨겠지요.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

₩13,000Price
  • 지은이 : 진선이

    제목 : 일상의 안녕 오늘이 가장 좋은 날

    출판사 :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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