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둠에는 "두근구근 여행 기분"이라는 서가에서(두근구근은 오타가 아닙니다. 실제로 코너 이름이 저렇습니다) 여행 서적들을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려면 꼭 거치는 그 곳! 인천공항의 일상을 전해주는 『인천공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입고되었습니다.
사람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 하는 서점이다보니, 생업을 다룬 책은 저희 가게가 비중을 두고 입고하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의 직장생활은 막연한 이미지만 떠올려보기 마련입니다. 그 구체적인 노고에 대해 알아가는 독서는 무척 흥미진진하면서도, 나를 향하는 겸손과 타인을 향하는 존중을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이번 책도 그렇습니다. 저는 공항 대합실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순간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 담긴 인천공항 사진들이 그 기분을 일깨워주네요. 그런데 이 책은 제가 공항에서 누리는 여유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는 저의 경험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지만, 그 경험과 감정도 세상을 이루는 일부분입니다만, 제가 무지로 넘겨서는 안 될 또 다른 일부분(들)도 세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공항이라는 아주 거대한 공간을 다루는 이 책에서도 그 점이 아주 잘 드러나고 있네요.
인천공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정승화
제목 : 인천공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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