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언어는 고귀하고 고양이는 기고만장하다』는... 말이 별로 필요 없습니다. 여기 담긴 귀중한 고양이 사진들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군요 ㅎㅎ 일단 책을 펼치면 비명을 유발하는 솜방망이 사진이 떡하고 나온다니까요.
인간이 쓴 글을 고양이가 번역하여 발음 기호를 적어두었다는데, 대체 고양이님의 번역 작업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어쨌든, 발음 기호를 발음해서 고양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다고 하)는 대단한 책입니다.
고양이 번역가님은 글쓴이와 함께 살아가는 여름, 아름, 다름이님이십니다. 그리고 고양이별로 먼저 떠나간 뚜름이님과 구름이님의 추억도 이 책 어딘가쯤에 담겨있습니다.
아참. 새벽감성에서 책과 함께 고양이 사진 달력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딴뚬꽌뚬에서 음료를 주문하거나 책을 계산하실 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인간의 언어는 고귀하고 고양이는 기고만장하다
글쓴이 : 김지선 글
사진: 여름
옮긴이? : 아름, 다름
제목 : 인간의 언어는 고귀하고 고양이는 기고만장하다
출판사 :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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