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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이든 미니어처든 DVD 박스셋이든 모으는 것이 취미라 그런지, 나중에 마음 놓고 정리해보랴고 해도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에 작은 물건 하나 못 버리기가 일쑤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물건에 기억과 의미를 부여하는 버릇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에 온 책의 주제가 무척 공감되었습니다. 「안 치운게 아니라 원래 이래요」는 물건 버리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물건과 그 물건에 담긴 기억들을 대하는 글쓴이들의 마음이 우리에게 따듯한 감흥을 전해줍니다

안 치운게 아니라 원래 이래요

₩9,000Price
  • 지은이 : 강예린 김가은 맹유은 염태호 임희주 조수민

    제목 : 안 치운게 아니라 원래 이래요

    출판사 : 집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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