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뚬에 새 매거진이 입고되었습니다! 인천 자유공원에서 열린 독서대전에서 만나게 된 책들, 『월간 컨템플레이티브』랍니다.
영어단어 contemplative는 사색, 명상, 묵상이라는 뜻이지요. 그래서인지 표지에는 ‘사유하는 사람’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표지가 말해주듯이, 이 책은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으려는 노력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 서문을 보면,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서 이러한 매거진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가, 매거진은 디자인과 편집을 하는 예술, 그리고 이야기 거리를 고르는 예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숙하면서도 아름다운 표지, 그리고 그 위에 적힌 이야기 거리들을 보면, 글쓴이들이 이 주제로 무슨 사유를 펼칠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군요! 책을 펼쳐 내용을 읽으면 과연, 기대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특정 주제와 소재에 대해 글쓴들이 펼쳐나가는 사유를 경청하며, 독자 자신도 사유에 대한 사유를 이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 저는 방금 매거진 만들기는 디자인하고 편집하는 예술이라고 주장하였는데, 『월간 컨템플레이티브』의 속지도 읽기 편하고 보기에 즐겁도록 잘 편집되고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읽으며 생각하기도 아주 좋네요.
‘잡지’는 사용된 한자 때문에 부정적인 어감을 줍니다만, 이 말이 여러 글들을 책 한권에 잘 모아놓은 책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면, 『월간 컨템플레이티브』는 이 일을 아주 잘 해낸 ‘잡지’입니다. 아무쪼록 이 멋진 책을 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책을 발간한 사람들의 바람대로, “당신이 당신의 것을 온전히 사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02: 일상의 감정들』
*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03: 뒷담화』
*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04: 먹고 사는 문제』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제목 : 『월간 컨템플레이티브』
- 교환 및 환불 방법 : 도서와 영수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매장으로 도서와 영수증, 연락처와 계좌번호 등을 우편등기 편으로 반송해주시면 도착 후 환불해드립니다.
- 변심환불 : 포장 미개봉시 구매 후 열흘 이내 변심환불이 가능합니다. 포장이 개봉된 도서의 경우 변심환불이 불가합니다.
- 파본이나 파손 등 상품결함 발견 시 : 구매 후 30일 이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 교환 및 환불 비용 : 변심환불이나 구매착오의 경우 반송료는 고객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상품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의 경우 판매자가 반송료를 부담합니다.
- 교환 및 환불 불가 사유 : 사용, 포장개봉에 의하여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상품, 혹은 페이지 수가 적어 시간 내 완독이 가능한 상품은 교환과 환불이 불가합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