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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이 문장이 영화나 드라마의 도입부를 떠올리게 한다면, 아, 이 사람,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가 아닐까요.

그 중대한 선택의 기로라는 것은 이혼하느냐 마느냐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만은 아닌가봅니다.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고 살았을까, 무엇을 믿었을까, 그런 질문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문제일 것 같아요. 오늘 온 책을 읽어보니 그런 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글쓴이가 정리한 수기입니다. 남편과의 일들, 남편을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나' 자신을 차분히 탐색하는 과정을 차분히 누른 분노와 슬픔이 담긴 문장으로 적어냅니다. 지은이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피할 수 없게 된 질문들을 글쓰기를 통해 결연히 맞섭니다.
 

우리는 여전히

₩13,000Price
  • 지은이 :  곽다영

    제목 : 우리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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