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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경험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살이는 어떨까요? 익숙한 일상에서 낯선 일상으로 '잠시' 옮겨간다는 건?

하영 작가님의 「십칠개월간의 스미마셍」은 짧았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을 일본생활을 회고한 책입니다. 표지에는 "잠시 머물다 돌아오는 여행과는 달리 살아본다는 것언..."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지요. 저게는 37페이지의 "쳇바퀴돌듯 반복되는 하루"라는 표현이 무척 인상적이었지요. 타지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동안에도, 과거 인연과 경험이 계속해서 일본살이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새로운 일상이어도 결국 일상이란 일상에서 일상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려나 싶었습니다.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정말 값진 체험이 꽉꽉 들어차 있는 회고록입니다. 제도 일상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본 바를 적었는데요, 책을 읽으시는 분들마다 자기 일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실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낯설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보기를 꿈꾸는 이들"을 향한 작가님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은 한 권 한권 선물꾸러미처럼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으니, 그 마음이 더 잘 전해지겠네요.

십칠개월간의 스미마셍

₩12,500Price
  • 글 그림 사진 : 하영

    제목 : 십칠개월간의 스미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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