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처음 책 제목만 보고 “이거 혹시 『빌어먹을 로맨틱한 토마토달걀볶음』이랑 무슨 관계가 있나? 했더니 둘 다 황효작가님 책이었네요! 이번 책은 『빌어먹을 필라테스』입니다! 표지에 그려진, 힘겨워하는 노란 새의 코믹한 표정이 아주 귀엽네요.
 
운동 경험담은 늘 묘한 감동을 줍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몸도 마음도 아픈 시간이 있고, 그러다가 어떤 계기 덕분에 특정 운동을 선택하고, 낯선 몸동작으로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일상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 열린 결말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운동하는 사람의 강인한 체력과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됩니다. 『빌어먹을 필라테스』는 바로 그런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저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시대, 심지어 휴식시간도 스마트폰 작은 화면에 얼굴을 푹 박아넣은 채로 보내는 요즘 시대에 필라테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운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망가진 자세를 바로잡고, 근육 힘을 길러 좋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운동 필라테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운동이기도 하지요. 황효 작가님도 운동보다는 고문에 가깝다고 표현할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입니다만, 계속 해 나갑니다. 왜일까요? 왜 작가님은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왜 이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삼았을까요? 오늘도 필라테스 문 앞에서 망설이시는 분들! 『빌어먹을 필라테스』에서 필라테스 선배님의 경험담을 들어보세요. 살짝 겁주는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끝까지 읽어보면 결국 필라테스로 유혹하는 책이거든요.
 
책을 다 읽어보니 표지의 고양이가 누구고, 노란 새가 누구이며, 둘이서 뭘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미 필라테스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책 읽기도 전에 알아채실 지도 모르겠어요.
 
아참! 작가님께서 선물도 하나 준비해주셨습니다. 엄청나게 귀여운 습관 만들기 카드입니다! 만들고 싶은 습관을 하나 적으신 후, 이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좋은 노력을 할 적마다 도장을 찍으시면 될 것 같네요. 도장을 찍는 기준, 도장을 일정 개수 모을 때 마다 자기에게 줄 선물 등, 미리 잘 계획하시면서 이 카드를 활용해보세요. 『빌어먹을 필라테스』를 구매하시면 이 카드를 선물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딴뚬꽌뚬에서 다른 책을 사셔도 이 선물을 받으실 수 있어요. 단! 수량에 한계가 이 있으니 너무 늦지 마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