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야 제발 놀아줘』의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면, '집사가 고양이와 놀아주기 위해 눈물겹게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코믹한 내용과 문체 덕분에 고양이 안 기르시는 분들도 즐겁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 현직 집사분들께는 실용적인 책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태리야 제발 놀아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독서 포인트는 두 종족이 서로의 삶을 함께 상승시켜 가는 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로와 실망으로 기운 빠져 지내던 인간, 비만이 된 후 움직임에 의욕을 잃은 고양이. 서로 말도 안 통하는 이 두 종족이 놀이활동이라는 매개로 관계를 두텁게 쌓아 가며 활기를 되찾아가는 모습은, 혼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용기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꼭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관계를 찾아내고 만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태리야 제발 놀아줘
글, 그림 : 이리
제목 : 태리야 제발 놀아줘
출판사 : 씰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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