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따듯한 봄』 그리고 『내 생애 가장 추운 봄』의 이혜윤 작가님이, 오랜 시간 사귀어왔던 친구들에게 전하는 말들. 『다정한 나의 1/4에게』 가 입고되었습니다.
책의 처음 부분에서 작가님과 친구들을 "동글이"라는 애칭으로 칭하며, 수달, 족제비, 여우, 햄스터 캐릭터로 표현해 소개합니다. 글쓴이의 애정이 느껴지지요.
오랜 친구는 서로 너무 잘 안다는 핑계로 오히려 솔직한 소통을 못 할지도 모릅니다. 지은이는 소중하고 오랜 친구들 각각에 대한 글을 지어 자신의 솔직함을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글은 각각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
글들에서는 친구들로 인하여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글쓴이의 삶에서 친구들이 얼마나 영향력 있는 성분이었는지를 적어내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나의 친구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지요. 다른 이의 친구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친구를 떠올릴 수 있다면 아주 좋은 독서가 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바라는 것이기도 해요.
다정한 나의 1/4에게
지은이 : 이혜윤
제목 : 다정한 나의 1/4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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