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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무지개에는 경계가 없이 색들이 변화하며 이어지지만, 언어는 일곱 색을 특정해 나누었다. "언어는 다양성을 쉽게 무너트립니다" 라는 작가의 말이 담겨있습니다.

이 문제는 저에게도 줄곧 고민거리였습니다. 최근에 김영하 작가님이 수업에서 "짜증"이라는 표현을 금지했다더라~ 라는 말도 들었고요. 함부로 쓰는 단어는 의미를 뭉뚱그리고, 자기 내면을 살필 기회를 박탈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언어가, 단어가 있음에도 감정을 풀어쓰는 시와 줄글이 있고, 그림과 만화, 음악과 영화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었고요.

 『나의 작은 팔레트 2』는 "어른/어린이" "직업/취미"와 같이 대비되는 단어를 붙여 글의 주제를 삼고 작가의 생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소 묵직한 문체로 전하는 글쓴이의 고민은 찬찬히 짚어보고 돌이켜볼 만합니다.
 

나의 작은 팔레트 2

₩12,000Price
  • 지은이 : 이정현

    제목 : 나의 작은 팔레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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