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으로 예술 찾기”
보통 그림책은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찾게 되지만, 그래도 글이 하나도 없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읽기 어렵습니다. 글이 없는데 어떻게 ‘읽을’까요? 책의 소재인 ‘미술관’도 우리에게 어렵게 다가오는 이유라면, 아마 미술관 전시물에도 글이 하나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그걸 읽었다고 해서 과연 우리가 예술작품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코엑스에서 열렸던 도서박람회에서 처음 마주쳤습니다. 글이 하나도 없는 이 책을 보며 어린 아이를 데려온 어머님께서 조금 당황해 하시는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어쩌면 이 책은 어른들에게 더 어려운 책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문자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자만으로 건져낼 수 없는 세상은 무엇으로 읽어야 할까요? 바로 예술이죠. 이 책을 읽는 것은 강렬하고 어렵지만 즐거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글자 따위는 모두 잊어버리고, 그림이 전달하는 ‘모든 것’들에 자신을 한껏 열어보세요. 책 뒷면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예술’을 즐거운 마음으로 찾기만 하면 됩니다.
나의 미술관
- 저자명 : 조안 리우제목 : 나의 미술관출판사 :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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