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랑의 새 책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가 딴뚬꽌뚬에 입고되었습니다.
 
빵빵한 하루라니, 제목도 표지도 개띠랑의 빵 사랑이 느껴지지만, 빵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신 ‘하루’가 이 책의 소재입니다. 그렇다면 “빵빵한 하루”란 어떤 하루일까요? 하루를 빵빵하게 하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이고, 이 책을 만든 세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랍니다.
 
하루를 빵빵하게 하려면? 일정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면 하루가 빵빵해질까요? 빵빵한 하루라는 건 빡빡한 하루를 말하는 것일까요?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개띠랑, 이다솜, 두루 세 사람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빵빵한 하루는 빡빡한 하루가 아닙니다. 그건 바로 자기 내면을 수시로 돌아보고 살펴주는 하루랍니다.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에서 작가님들은 시간마다 겪은 일에 대해서, 또 그 일들을 겪으며 느낀 감정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록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저로서는 그 내용 자체보다도, 생활하며 보낸 시간들을 기억할만 한 의미있는 경험으로 채워가는 작가님들의 태도가 이 책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꼭 시간 단위, 초 단위로 빡빡한 일정이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면서 하루를 빵빵하게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 읽으시며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방법으로 하루를 빵빵하게 채워보시면 어떨까요.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는 ‘개띠랑 유니버스’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이라고 합니다. 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긴 방송,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로 연결되는 QR코드 링크가 첨부되어 있으니, 빵빵한 하루에 대해 더 듣고 싶으신 분들은 꼭 링크 타고 개띠랑유니버스 채널에 한 번 놀러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