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사건을 반성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건에 대하여 명확히 파악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비판적이고 성찰적인 태도가 부족한, 피상적으로 재현된 불행은 싸구려 감상이나 얕은 흥미를 유발하는 ‘구경거리’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정폭력은, 픽션에서 인물의 불행한 과거를 설정하기 위해 ‘애용되는’소재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이런 불행을 얕고 가볍게 인식하고 있다면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어리석음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가정폭력의 실상을 대면하기란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괴로운 독서는 우리가 누군가의 상처를 아무렇지도 않게 후벼파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 저자명 : 한국 여성의 전화제목 :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출판사 : 오월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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