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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이번 책은 윤두열 작가님의 에세이집 『그 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입니다. 제목이 저의 감정을 후벼파는군요!
 
『그 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에는 짧은 글들이 모여있습니다. “작가님이 생활하시며 스치고 지나간 생각들, 잠시 마주친 풍경들에 대한 기억이 마음속에 머무르며 그 안의 열과 압력을 받아서 나온 문장들이구나”라고, 책을 읽고 나서 이 짧은 감상문을 씁니다.
 
책에서 가장 처음 나오는 글은 지나간 시간을 보존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님의 자기소개입니다. 아마 이 글이 이어지는 글들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일 것 같네요.
 
표지 감촉이 사랑스럽고, 인쇄지의 색과 질감이 독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책에서 나는 냄새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냄새에요. 책이 부드럽게 펼쳐지므로 오감을 만족하는 독서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심기가 불편한 상황이더라도, 『그 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를 손에 집어들면 그런 마음도 좀 누그러들지 않을까요. 그 다음엔 차분한 독서시간입니다.

그 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15,000Price
  • 지은이 : 윤두열

    제목 : 그 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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