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표지가 아주 귀엽지요? 하지만 책은 아주 논쟁적일 것 같습니다. 책을 펼치시면 책갈피 선물이 여러분 앞에 똑 떨어질텐데, 이 선물에는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들의 생각이 적혀 있습니다. 일종의 예고편인 셈이죠. 그런데 말씀들이 꽤 '쎕니다'. 이들과 평소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셨던 분들은 책 내용이 기대되실테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살짝 긴장이 되실거에요. 책을 읽으시며 위로를 얻으실 수도 있고, 논리를 보충하실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인터뷰이들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펼쳐가며 머릿속에서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독자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 모두가 이 책을 읽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책을 읽으시든 마음만은 꼭 열어두시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주장에 대한 찬성 반대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삶이 우리 주변 어디에서인가 존재해왔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책을 읽으며 제가 모르는 게 정말 많았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시선』은 우리가 미처 듣지 못했던 목소리들을 담아냈습니다. 누군가에겐 존재 자체로도 무척 '불편'할 수 있는 목소리들이죠. 그러나 우리의 삶이 그 목소리들을 소외시킴으로써 비로소 '편해졌다면', 우리가 그 '편안함'을 누리는 대가를 누가 치르고 있었는가 한 번 검토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들리지 않던 목소리들이 이제는 크게 메아리치기를! 책을 서가에 놓으며 이 책을 만드는데 참여한 모든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교차페미니즘 인터뷰집 시선

₩16,500Price
  • 저자 : 리아

    제목 : 교차페미니즘 인터뷰집 시선

     

     

     

     

     

     

     

     

  •  - 교환 및 환불 방법 : 도서와  영수증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매장으로 도서와 영수증, 연락처와 계좌번호 등을 우편등기 편으로 반송해주시면 도착 후 환불해드립니다. 

     - 변심환불 : 포장 미개봉시 구매 후 열흘 이내 변심환불이 가능합니다. 포장이 개봉된 도서의 경우 변심환불이 불가합니다.

     - 파본이나 파손 등 상품결함 발견 시 : 구매 후 30일 이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 교환 및 환불 비용 : 변심환불이나 구매착오의 경우 반송료는 고객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상품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환불의 경우 판매자가 반송료를 부담합니다.

     - 교환 및 환불 불가 사유 : 사용, 포장개봉에 의하여 상품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상품, 혹은 페이지 수가 적어 시간 내 완독이 가능한 상품은 교환과 환불이 불가합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bottom of page